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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강화한다

관리자 2024-08-23 조회수 23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태풍 등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5월부터 ‘2024년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ㆍ시행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은 선제적인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으로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초기 재난 상황을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게 핵심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47명이 사망하고 39명이 다쳤다. 게다가 올해는 연근해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운영키로 했다. 대책을 살펴보면 태풍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우려 지역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과 험지소방차 등 재난특화 첨단장비와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단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면 현장상황관리관을 시도 본부에 파견하고 소방 동원령 발령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재난 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연락체계(PS-LTE) 등을 활용,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초기 재난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또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선제적 상황관리와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발령되면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이더라도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상황판단회의를 시행한다.

 

상황대책반은 평시엔 소방청 긴급대응팀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령 단계에 따라 정보지원반, 상황보고반, 계획지원반을 단계적으로 추가 구성ㆍ운영해 관계기관 협업과 시도 재난대응을 총력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영팔 119대응국장은 “소방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도 기상 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해 사전 대비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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