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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신축 건물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관리자 2024-08-27 조회수 40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전기차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신축 건물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고 모든 소방서에 진압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제20차 고위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을 확정했다고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전기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정부는 전국 모든 소방서에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신축 건물의 경우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 스프링클러가 갖춰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알권리 보장을 위해 배터리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배터리 인증제도를 오는 10월로 앞당긴다. 

 

아울러 업계와 협의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무상점검을 매년 진행하고 과충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충전기를 내년 9만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배터리 상태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문제 시 소비자와 제조사에게 알려주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보급도 확대한다.

 

당정은 전기차 화재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BMS 고도화, 무인소방차 등을 중ㆍ장기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정부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ㆍ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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