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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센터에 “응급실 찾아달라“… 구급대 요청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관리자 2024-09-06 조회수 16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 병원 선정에 대한 요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원 거부로 재이송 한 사례가 36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소방청이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이송 병원 선정 건수는 총 1197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9건)의 2.3배에 달한다.

 

월별 이송 병원 선정 건수는 지난해 ▲2월 68 ▲3월 69 ▲4월 65 ▲5월 64 ▲6월 61 ▲7월 85 ▲8월(25일까지) 107건이었다.


올해의 경우 ▲2월 118 ▲3월 163 ▲4월 162 ▲5월 174 ▲6월 174 ▲7월 182 ▲8월(25일까지) 22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별 비중에서 ‘이송 병원 선정’ 비중은 4.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와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했다가 병원 거부로 재이송한 사례는 3597건이었다.

 

재이송 사유는 전문의 부재가 14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960, 병상 부족 509, 1차 응급처치 493, 환자 또는 보호자 변심 118, 의료장비 고장 47, 주취자 37건 순이었다. 

 

병상 부족은 유형별로 응급실 부족이 340, 입원실 부족 103, 중환자실 부족 66건으로 집계됐다.

 

한 번 재이송된 경우는 3436, 두 번 재이송된 경우 121, 세 번 재이송된 경우 17, 네 번 재이송된 경우 23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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