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특히, 낮은 습도와 강풍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의성 산불은 단 한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며, 진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복구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무엇보다도 산불은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립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첫째,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금지합니다. 허가 없이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절대 금지됩니다. 특히 농번기에는 논·밭두렁을 태우려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금해야 합니다.
둘째, 입산 시 화기 반입 금지합니다.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산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작은 불씨가 마른 낙엽이나 나뭇가지에 닿기만 해도 순식간에 불길이 번질 수 있습니다.
셋째, 담뱃불을 주의해야 합니다. 산림 인근에서 흡연을 하거나 담뱃불을 무심코 버리는 행위는 대형 산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산불 예방을 위해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넷째,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 또는 112에 신고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봄철 산불은 예측하기 어렵고, 한 번 발생하면 빠르게 확산되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작은 불씨 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대형 산불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길입니다.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총괄담당 소방경 김태환
출처 : 소방신문(http://www.sobangnews.kr)